시카고 화이트삭스, '거물 영입' 실패로 120패 수모... 왜 망했을까?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1연패를 포함해 시즌 120패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패 타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락의 원인을 거물급 선수 영입 실패와 유망주 방출로 분석한다.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데이비드 로버트슨, 멜키 카브레라, 애덤 라로쉬 등 거물급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였다.
반면, 팀에서 방출된 마커스 시미언과 크리스 배싯은 다른 팀에서 맹활약하며 시카고의 잘못된 판단을 증명했다.
특히 2016년 신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한 결정은 최악의 실수로 평가된다.
시카고는 거물급 선수 영입에만 집중하며 팀의 미래를 담보할 유망주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