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십(2부 리그) 경기에서 프레스턴의 밀루틴 오스마지치가 상대 선수 블랙번의 오언 벡을 깨물어 '핵이빨' 사건이 벌어졌다.
벡은 프레스턴의 듀안 홈즈를 걷어차 논란을 일으켰고, 이후 난투극이 발생하면서 오스마지치가 벡을 깨물었다.
주심은 벡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명하고 오스마지치에게는 옐로카드를 주는 것에 그쳤다.
FA는 오스마지치를 폭력 행위 혐의로 기소했으며 오스마지치는 월요일까지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
오스마지치의 행위는 과거 '핵이빨'로 유명했던 루이스 수아레스를 떠올리게 한다.
수아레스는 아약스, 리버풀, 월드컵 등에서 상대 선수들을 깨물어 여러 차례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