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직원 3명이 류희림 방심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공익 신고하고, 얼굴과 이름을 공개하며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류 위원장의 쌍둥이 동생과 아들이 민원을 넣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글링'을 통해 류 위원장과 민원인들의 사적 이해관계를 밝혀냈습니다.
특히 류 위원장의 가족과 지인들이 민원을 집중적으로 제기한 시기와 내용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여론 호도를 위한 의도적인 민원 사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류 위원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퇴를 촉구하며, 자신들의 신분을 공개하고 모든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