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에이스 곽빈이 롯데전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곽빈은 다승왕 경쟁에 대해 "욕심은 내려놓았다"며 "원태인이 더 잘 던졌다"고 쿨하게 말했다.
다승왕 가능성이 남아있는 원태인에게는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곽빈은 15승 달성 소감으로 "팀 승리에 기쁘고, 4위를 자력으로 확정지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팀 성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야수들의 도움 없이는 15승을 못했을 것"이라며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