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직원들이 류희림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폭로하며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직원들은 류 위원장 취임 이후 '가짜뉴스 심의 전담센터'에서 겪은 고통을 토로하며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무리한 심의 업무로 인해 자괴감에 빠졌고, 침묵하는 간부들을 향해 '굴종과 몰염치'를 비판했습니다.
류 위원장은 이에 대해 개인 정보 유출자를 찾겠다며 감찰을 지시했고, 문제 제기를 한 직원들을 솎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심위 직원들은 류 위원장 연임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방심위 사유화'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