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불안장애 20년 차 고민을 털어놨다.
정형돈은 17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 자신이 진짜 원하는 일을 해본 적이 없다며 삶에 대한 불만족을 토로했다.
특히 팬들의 몰상식한 행동과 방송인으로서 전성기 시절 겪었던 어려움,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2015년 불안장애를 겪게 됐다고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정형돈의 불안감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특히 경제적인 책임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며, 정형돈에게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격려와 함께 불안감을 표현하도록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