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원태인이 마지막 홈경기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미 2위를 확정 지은 삼성은 승패보다는 원태인의 단독 다승왕 달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경쟁에서 앞서고 있지만, 곽빈(두산)이 26일 롯데전에서 승리하며 15승을 달성해 공동 다승왕이 되었습니다.
삼성은 원태인에게 휴식을 줄 수도 있지만, 2021년 뷰캐넌 이후 3년 만에, 토종 선수로는 2013년 배영수 이후 11년 만에 다승왕을 배출할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