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이 결원된 상임위원 7명 중 4명을 탈북민 출신으로 채웠습니다.
특히 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를 비롯해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북한 출신 고위 외교관들이 대거 합류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로써 민주평통 상임위원 중 탈북민 비율은 14명에서 1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상임위원들에게 북한 정권 변화와 북한 주민 통일 열망 고조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고, 리 전 참사는 범국민적 통일 연대를 강화하고 북한 내 주체적 통일 역량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