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BO리그 정규시즌 막바지, 새로운 얼굴들이 타이틀을 휩쓸고 있다.
2년 연속 출루율 1위를 차지한 LG 홍창기를 제외하고는 전부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했다.
맷 데이비슨은 46개의 홈런으로 홈런왕에 등극했고, 두산 조수행은 64개의 도루로 압도적인 도루왕에 올랐다.
특히 KIA 김도영은 141득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오르고, 장타율 1위를 차지하며 MVP 수상이 유력시되고 있다.
투수 부문에서는 NC 카일 하트의 다관왕 가능성이 높았으나, 최근 부진으로 다승왕과 평균자책점 1위를 놓쳤다.
KIA 정해영은 데뷔 첫 구원왕에 올랐고, SSG 노경은은 40세에 데뷔 첫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