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체코 공식 방문 중 태극기에 경례를 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은 51명의 의원이 김 차장 파면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선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김 차장이 '의도적으로' 태극기 경례를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과거 일본의 한반도 진주를 허용하자는 주장과 군사기밀 문건 무단 반출 사건 등을 거론하며 '친일·매국적 발언과 태도'를 보였다고 비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에서 일본의 사과가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 김 차장이 '중요한 것은 일본의 마음'이라고 발언한 것을 지적하며 그의 '반국가적' 행태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