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북한이 7차 핵실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히며, 김정은이 최근 비밀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한 것은 미국 대선을 의식한 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정은의 시설 방문은 이례적인데, 국정원은 이를 통해 미국을 견제하고 대내적으로는 경제난 속에서 북한 주민들의 사기를 높이려는 의도라고 해석했습니다.
국정원은 또한 북한이 헌법 개정을 통해 '적대적 2국가론'을 명문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평화적 2국가론'에 대해서는 헌법 위반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