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5%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NB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5%에 그쳤고, 부정 평가는 69%에 달했습니다.
국정 방향성에 대한 평가 역시 부정적 의견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검찰의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수사에 대한 여론입니다.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37%인 반면, '정치적 수사'라는 응답은 47%로 나타나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한편,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필요성에 대해서는 65%가 찬성했으며, 임종석 전 실장의 '두 국가론' 제기에 대해서는 북한을 별개 국가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54%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