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한 데릭 로즈가 은퇴를 선언했다.
로즈는 2010-11시즌 정규리그 MVP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지만, 이후 끊이지 않는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기량 저하를 겪었다.
시카고를 떠난 후 뉴욕 닉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등 다양한 팀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24경기 출전 후 방출된 로즈는 결국 은퇴를 선택하며 16년간의 프로 농구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