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후보로 거론된 한석훈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선출을 강력히 반대하며 부결을 호소, 결국 한 교수의 선출안이 부결되었습니다.
서 의원은 한 교수가 노란봉투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고, 박정훈 대령 긴급 구제조치를 기각시켜 인권위를 초토화시킨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부결표를 행사하면서 여당 몫 인사 선출이 무산되었고, 국민의힘은 강력히 반발하며 정회를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 개인의 자율 의사에 맡겼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