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핀셋 인사' 논란에 휩싸인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4연임에 도전했지만,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승인 불허 방침을 밝히면서 위기에 처했습니다.
유 장관은 정 회장이 3연임부터 이미 문제였다며 '공정한 절차'를 강조했고, 홍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감사를 통해 불공정한 부분이 드러날 경우 재선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4연임에 대한 질문에 '심사숙고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여론은 악화되고 있어 사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