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292기 전역식에서 채상병 어머니의 애끓는 마음이 담긴 편지가 공개되며 국민적 공분이 재점화됐다.
채상병 추모 부스 감시 논란이 불거지며 사회적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한편, 채상병 특검법을 둘러싼 여야의 격돌이 심화되면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당 내부에서 8표 이상 이탈 시 거부권 무력화 가능성도 제기되며 정치권은 혼란에 빠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은 부정적인 기류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