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가 정치권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MBK의 행태를 '약탈적 M&A'라고 비난하며 김병주 회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특히 울산 지역구 의원들은 고려아연이 울산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MBK의 M&A 시도를 강력히 비판했다.
김 회장은 2015년 홈플러스 인수 건으로 국감에 불려갔지만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참한 바 있다.
이번 국감에서 김 회장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