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활동 중인 박효준 선수가 병역법 위반으로 여권을 압수당하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박효준 선수는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하며 미국 선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박효준 선수는 201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미국 진출을 이뤘지만 병역 미필 상태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귀국하지 않자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고, 결국 여권을 압수당하게 되었습니다.
박효준 선수는 선수 생활을 위해 미국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병역의무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강조하며 박효준 선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