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묵은 복권들이 당첨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7년과 2019년 1차 지명을 받았지만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던 유승철과 김기훈이 미국 유학 이후 눈에 띄는 변화를 보이며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김기훈은 7월 복귀 후 15경기에서 4자책에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유승철 역시 148km 직구를 앞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의 활약은 KIA의 지속가능한 강팀으로의 도약을 기대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