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통해 4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뉴라이트 역사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극우 유튜버' 출신인 김채환 원장이 이끄는 인재개발원은 '국정철학의 이해' 과정에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등 뉴라이트 성향 인사들을 대거 강사로 초빙했다.
김형석 관장은 일제 식민 지배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인물이며, 현진권 원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하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또한, '반일 종족주의' 공저자인 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 '이토 히로부미는 시대정신을 가진 지도자'라고 주장하는 이춘근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등 극우 성향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