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20년 가까이 축구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왔다.
2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특혜부터 국가대표팀 코치, 감독까지 꾸준히 축구협회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2014년 월드컵 실패 후에도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재신임하며 전무이사 자리까지 안겨주었다.
그러나 이번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또다시 'MIK(Made In Korea)' 전략을 내세우며 홍 감독을 선택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축구협회는 홍 감독을 위한 '퍼주기'식 지원을 이어오면서 축구계의 발전보다는 개인의 성공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