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태극기 경례 거부 논란을 놓고 파면을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선원 의원 등 51명은 김 차장의 행위가 '의도적인 거부'라며 파면 요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 차장이 과거 '중일마' 발언 등 친일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워싱턴 선언과 핵협의그룹(NCG)을 사실상의 핵 공유라고 언급하는 등 국가 안보 사령탑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김 차장의 파면 결의안 발의를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