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나눠먹기식 R&D 재검토' 발언 이후,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산업육성(R&D) 국비 예산이 57%나 삭감됐다.
2020년부터 1천억원 넘던 예산이 올해 517억원으로 줄어, 489개 기업 지원에 그쳤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R&D) 사업 예산도 308억원으로, 예년 대비 30% 수준에 불과해 지방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이 더욱 위축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원이 의원은 "정부의 지역 중소기업 R&D 예산 삭감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조치"라며 예산 회복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