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일규 전 쿠바 주재 북한대사관 참사 등 5명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특히 탈북민 출신인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상임위원에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민주평통은 탈북민 출신 상임위원 확대가 지난 7월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사와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 탈북민 경험과 지식을 통일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주문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상임위원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 구현을 통해 북한 정권 변화를 견인하고 북한 주민들의 통일 열망을 고조시키는 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