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법' 등 3개 법안이 재의에 부쳐진 가운데,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들을 '악법 시리즈'로 규정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의 '악법 시리즈'를 막는 것이 민생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해당 법안들이 위헌·위법 소지가 다분하다고 비판하며,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힘만 믿고 일방적으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재의요구권 강행 처리로 인한 '도돌이표 정국'에 대한 피로감은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