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야심을 드러냈다.
염경엽 감독은 올해 정규시즌 3위를 확보했지만, 지난해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10승을 거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염 감독은 특히 지난해 우승 DNA를 심은 선수들을 믿으며 준플레이오프는 반드시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플레이오프부터는 삼성과 KIA라는 강력한 벽에 맞서야 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포스트시즌에서는 야구의 신이 LG에게 좀 더 호의적이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