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 7월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로부터 대표팀 감독직을 제안받은 장소가 홍 감독 자택 근처 빵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술이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홍 감독이 자주 가는 빵집이라고 언급하며, 밤늦게까지 만나 대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해당 빵집에 '성지순례'를 하며 댓글과 별점 테러를 퍼부었다.
일각에서는 빵집이 축구협회 사안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며 자중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홍 감독은 5개월 간 감독 물색 끝에 7월에 선임되었으며, 외국인 감독 후보들을 제치고 빵집에서 제안을 받아 감독직을 맡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