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2014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0시즌 연속 17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살아남은 1인자’임을 증명했습니다.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패전을 기록했지만 송진우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2500이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제 양현종은 3003이닝의 송진우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3년 연속 17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 됩니다.
내년 FA 계약이 만료되는 양현종은 KIA와 재계약을 통해 팀의 핵심 선수로 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범호 감독은 양현종의 꾸준함과 투혼을 칭찬하며 한국시리즈에서 최고의 피칭을 보여주길 기대했습니다.
양현종은 10월에 열리는 한국시리즈에서 팀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철저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