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을 향해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전·현직 의원들의 수사 거부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1심 판결문에 돈봉투 수수 현장에 있었던 11명의 실명이 기재됐다고 밝히며, 현역 의원 6명이 9개월째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이 사건을 수사한 김영철 검사에 대한 보복성 탄핵을 추진한 것을 언급하며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비난하며, 보복 정치를 중단하고 수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