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 씨가 자신에게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권유했다는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 의원은 명 씨가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출마를 권유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2021년 4월 이미 출마 의지를 밝혔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명 씨가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가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통계적으로 특이한 점이 없으며 당시 친민주당계 컨설팅 업체인 윈지코리아컨설팅의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나를 밀어줬을 리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의원은 명 씨와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없이 보도된 것 같다'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