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가 2024년 국정감사 증인 채택 범위를 두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원 1급 부서장들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실효성 있는 국감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과거 부서장들의 거짓 답변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정무직 5명만 증인으로 채택하면 충분하다며, 부서장 증인 채택 시 에이전트 실명 공개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결국 여야 간 합의가 깨지면서 1급 부서장 증인 채택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정보위는 다음 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국정원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비공개 감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