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동 주미대사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우려하며 한미 간 빈틈없는 정보 공유와 대응 공조를 강조했다.
특히 김정은의 우라늄 농축 시설 시찰과 신형 ICBM 용도로 추정되는 TEL 공개 등 북한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고 언급했다.
한미는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대응 방안을 협의 중이며, 대선 이후 구성될 당선자 측 정권인수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 동맹과 대북 정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국방상호조달협정(RDP)은 미국 측 의견 수렴 절차에 시간이 걸리고 있지만 2026년 이후 방위비를 정하는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협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