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안동 '천년숲정원'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남도청 앞 김대중 대통령 동상처럼 지역 출신 전직 대통령 업적을 기리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상은 높이 10m로, 국민 성금으로 조성되며 오는 11월 14일 박 전 대통령 생일에 제막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일방적인 우상화라고 비판하며 도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구에서도 동대구역 광장과 남구 대구대표도서관 앞 공원에 박정희 동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