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전 감독이 2017년 통합우승 감독 자격으로 KIA 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하여 시구를 하고 박찬호를 만났다.
김 전 감독은 박찬호가 현재 탑클래스 유격수로 성장한 것을 기뻐하며, 과거 박찬호가 데뷔 초 불안정했던 모습을 회상했다.
그는 박찬호가 2015년과 2016년 꾸준히 기회를 부여받으며 1군 경험을 쌓았고, 2019년 주전으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김 전 감독은 박찬호의 장점을 믿고 꾸준히 기회를 주었기에 현재의 성장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박찬호는 올 시즌 유격수 최다 이닝을 기록하며 탑클래스 수비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타격도 꾸준히 발전시키며 팀의 중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