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6회 세계3쿠션선수권이 베트남 빈투안에서 열린 가운데, 한국의 김준태와 조명우가 첫날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준태는 우메다 류지를 23이닝만에 40:27로 꺾었고, 조명우는 하비에르 베라를 40:25(26이닝)로 제압했다.
반면 서창훈은 레이몬 그루트에게 29:40(36이닝)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디펜딩 챔피언 바오프엉빈은 첫 경기에서 미야시타 다카오를 40:33으로 이겼으며, 쩐득민은 와일드카드로 출전하여 마틴 혼을 40:17로 꺾었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