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우승을 노렸던 오릭스 버팔로즈가 5위를 확정한 가운데, 베네수엘라 출신 내야수 마윈 곤잘레스(35)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2012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11시즌 동안 1139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2022년 오릭스에 합류했지만, 부상에 발목 잡히며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2013년 다르빗슈 유의 퍼펙트게임을 저지했던 장면은 일본 야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릭스는 곤잘레스의 은퇴와 함께 팀 타선의 부진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