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비명횡사'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전직 의원들이 '초일회'를 결성하고 '더 큰 정권교체'를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양기대 전 의원 등 15명의 전직 의원들이 모인 초일회는 '반명(반이재명)' 계 모임이 아니며, '유능한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각자도생'에서 벗어나 뭉쳐 '공정하고 치열한 경쟁'을 통해 민주당의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민주당은 '이재명 일극체제'로 인해 견해를 달리하는 목소리가 억눌리는 분위기지만, 초일회는 '불씨' 역할을 통해 다양성과 역동성을 확보하고 202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비주류 의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