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과 이예원은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나란히 3승을 기록하며 다승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오랜 시간 함께 골프 브랜드를 사용하며 친분을 쌓았으며, 지난 겨울에는 광고까지 함께 찍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비시즌 동안에도 꾸준히 연락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었다.
시즌 초 이예원이 먼저 2승을 기록했고, 박현경은 이후 두 차례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예원을 따라잡았다.
두 선수는 서로의 플레이를 보며 배우고 발전하고 있으며, 다승왕 경쟁보다는 각자 목표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
이예원은 지난해 놓쳤던 4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박현경은 대상 수상에 더 큰 욕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두 선수의 뜨거운 경쟁은 KLPGA 투어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