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밸류업 지수 발표에도 불구하고 금융, 반도체 등 주요 업종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는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했다.
금융주는 지수 편입 여부와 관계없이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밸류업 지수에서 제외된 KB금융, 하나금융지주는 4% 이상 급락했다.
다만, 내년 6월 지수 리밸런싱을 앞두고 이들 기업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