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8승 8패로 마무리했다.
안치홍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승리에 기여했고, 최인호(5타수 2안타 1득점)와 문현빈(4타수 2안타)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조동욱이 3이닝 2실점으로 조기에 강판됐지만, 이민우, 박상원, 한승혁, 주현상 등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진의 활약과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남은 홈 경기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