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독신 생활을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경계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나 혼자 산다'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살기 좋은 사회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방송 매체에서 다뤄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연예인들의 솔로 라이프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지만 독신 생활을 지나치게 미화한다는 비판도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앞서 나경원 전 의원과 서정숙 의원 등도 '나 혼자 산다'를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