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대투수’ 양현종이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KBO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10년 연속 170투구 이닝과 통산 2500투구 이닝을 돌파하며 KBO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10년 연속 170이닝은 KBO 역사상 처음이며, 2500이닝은 송진우에 이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양현종은 2007년 데뷔 이후 꾸준히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날 경기 후 KIA는 홈팬들과 함께 정규 리그 우승을 자축하며 7년 만의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