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전 KIA 감독이 25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를 방문해 시구를 했습니다.
이범호 현 감독에 대해 "선수 시절부터 차기 감독감이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 전 감독은 이범호 감독의 리더십과 선수들과의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선수들을 다독거리고 팀에 희생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또한, 2017년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이범호가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터트린 그랜드슬램을 언급하며 "만루홈런이 나오고 오랜만에 점수 차가 많이 나는구나 싶었다"며 당시의 짜릿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