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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이룬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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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남편♥' 덕분에 골프 '미친 게임' 즐긴다! 2주 연속 우승 노린다
리디아 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올림픽 금메달,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 메이저 대회 우승 등 꿈같은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리디아 고는 남편 정준 씨 덕분에 골프를 더욱 즐기게 되었고, 지난주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그는 최근 페이드 구질 연습을 통해 정확성을 높였고, 로레나 오초아처럼 잘할 때 은퇴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US여자오픈과 KLPGA위민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후 은퇴하고 싶다고 했다.
시아버지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리디아 고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축하하며 '존경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리디아 고는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어제 먹었던 치킨과 마라 로제 찜닭, 솔 푸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6위 이민지, 세계 19위 김효주 등 강력한 선수들이 출전하며 리디아 고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26 0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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