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한반도 2국가론'을 정면 비판하며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언급하며 과거에는 통일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지만, 현재는 통일의 비용과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임 전 실장을 향해 "북한의 통일 포기 주장에 동조하는 정치인"이라고 비판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임 전 실장을 "전대협 출신"이라고 언급하며 "35년이 지난 지금도 전대협 의장으로 사는 건 아닌지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분단 79년 동안 통일을 위한 노력은 소원해졌고, 남북 간 적개심과 이질화는 심화되고 있다'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