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살아있는 전설' 양현종이 25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2,500이닝과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500이닝은 2004년 송진우 이후 두 번째 기록이며, 10시즌 연속 170이닝은 KBO 리그 최초의 기록입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 5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양현종은 2007년 데뷔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17시즌 동안 압도적인 이닝을 소화하며 '살아있는 전설'의 입지를 굳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