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5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원정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5강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2연패를 끊고 시즌 65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조동욱이 3이닝 2실점으로 일찍 내려갔지만, 이민우, 박상원, 한승혁, 주현상 등 불펜진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타선에서는 노시환의 2루타와 안치홍의 적시타, 하주석의 3루타와 채은성의 적시타가 터지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불펜진의 호투와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표하며 남은 홈 경기에서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