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10월 15일 이라크와의 월드컵 예선 홈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보수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잔디 상태는 괜찮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교통 문제가 우려된다.
특히 A매치는 관람객이 많아 교통 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삼성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변성환 감독은 접근성 문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축구협회는 용인시와 협의하여 경기 당일 대중교통을 강화하고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통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