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불편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 위원의 악수 요청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담담하게 응했고, 박문성 해설위원은 어색한 웃음을 보였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을 부인하며 사퇴 의사가 없다고 밝혔지만, 박주호 위원은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투표가 아닌 개인 선호도 조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문성 위원은 '축구협회의 문제의식 부족'과 '홍명보 감독의 특혜 논란'을 강하게 비판하며 '일반인과 다른 삶을 살아온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의 생각'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