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추진 잠수함 '버몬트함'이 부산에 입항하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를 '핵 위협'으로 규정하며 북한의 핵전쟁 억제력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만리경 1호'가 버몬트함의 부산 입항 시간을 '23일 10시 3분 10초'까지 포착했다고 공개하며 정찰 위성의 성능을 과시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제 위성 사진을 제시하지 못했고, 입항 사실을 언론 보도 후에야 공개한 점을 들어 정찰 능력을 과장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버몬트함을 '핵전략잠수함'으로 묘사하며 도발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